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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정보

[공통] 여권 없이도 여권 정보 확인하는 꿀팁, 정부24에서 가능!

등록일 : 2025-05-01 (22)

영문 이름 확인부터 여권 이력까지… 해외여행 준비 ‘꼼꼼히’

해외여행을 준비할 때, 여권 속 영문 이름 확인은 필수다.

특히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여권에 기재된 정확한 영문 이름과 일치해야 하며, 철자 하나라도 틀릴 경우 공항에서 재발권을 해야 하거나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. 이로 인해 수십만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.

하지만 여권이 당장 손에 없거나 사본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면, ‘정부24’ 누리집을 통해 본인 확인만 거치면 간편하게 여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.

여권 영문 철자 실수로 ‘200만 원’ 손해 본 사례도

실제로 광주 지역의 여행사 메이투어를 운영하는 황인창 대표는 몇년전 황당한 경험을 한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

“영국 런던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국내에서 직접 항공권을 예약하고 출발했는데, 인천공항에서 급하게 전화를 주셨습니다. 여권 영문 이름 철자가 한 글자 빠진 것이 확인됐고, 항공사에서는 기존 항공권을 취소하고 새 항공권을 다시 구매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으신 거죠.”

“고객은 인터넷 최저가로 약 120만 원에 항공권을 구매했는데, 여권 정보 오류로 인해 200만 원에 가까운 정상 요금으로 재구매해야 했고, 기존 항공권은 당일 취소 위약금으로 50% 이상을 손해 봤습니다. 여행 시작부터 당황하고 속상해하신 건 두말할 필요도 없죠.”

황 대표는 “단순한 실수지만, 영문 이름 철자 확인은 여행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”라며 “출발 전 반드시 여권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, 필요 시 정부24를 통해 영문명을 조회해보는 것이 좋다”고 조언했다.

정부24에서 여권 정보 확인하는 방법

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하면 ‘여권 발급 이력 조회’ 또는 ‘여권정보증명서 발급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.

이용자는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본인 확인을 거친 뒤, 최근 발급된 여권의 영문 이름, 발급일, 여권 번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.

특히 여권정보증명서는 공식 문서로도 활용 가능해, 여행사나 기관 제출용으로도 유용하다.

영문 이름, 이렇게 활용하세요

여권 정보 확인은 항공권 예약 외에도 호텔 체크인, 해외 투어 예약, 비자 신청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수적이다.

여행사 직원에게 예약을 요청할 때도, 정부24에서 조회한 여권 정보 화면을 캡처해 전달하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.

정부24를 활용하면 여권이 손에 없어도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.

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, 여권 영문명부터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.

작성 | 여행기자 황반장 (maytour@naver.com)

관련 링크 : https://www.gov.kr/mw/mofa/pssptInfoSrch.do?capp_biz_cd=PG4CADM0440&selectedSeq=01&minwonFormSkipYn=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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